티스토리 뷰
[간호사,직장인 임금체불] 육아휴직 중 병원, 회사 폐업 시 실업급여 신청방법과 이직확인서 양식 조회하는 방법(찐후기 3탄)
RN Kim 2024. 7. 24. 01:08
안녕하세요.
간호사 엄마 꼬북맘입니다.
제가 임금체불 찐후기 1탄에는 사업장(병원 혹은 회사)이 폐업했을 때 간이/도산 대지급금 신청방법에 대해 알아보았고
임금체불 찐후기 2탄에서는 사업장(병원 혹은 회사)이 폐업했을 때 육아휴직급여 사후지급금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이번 임금체불 찐후기 3탄에서는 실업급여 신청방법과 신청 전 꼭 해야 할 이 것! 에 대해 설명하고
육아휴직 중 병원이나 회사가 폐업했을 때 실업급여 신청이 가능한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보통 재직 중 사업장이 폐업했을 때 [사업장의 도산, 폐업이 확정, 실현되어 이직한 경우]로 이직사유가 알아서 잡히면서 실업급여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폐업 이전에 고용보험에 가입된 기간이 180일 이상이어야 하며 이 기간은 실직일 이전 18개월 동안을 기준으로 합니다.
또한 실업급여를 신청하고 받는 동안 정기적으로 구직 활동을 보고하고 고용센터에서 제공하는 교육 및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합니다.
그러나 아기가 아직 어려서 혹은 출산 예정이라 육아휴직이나 출산휴직 중에 사업장(병원 및 회사)이 폐업했다면 실업급여 신청이 과연 가능할까요?
사업장 폐업 시 이직확인서 확인하는 방법
폐업 이전에 고용보험에 가입된 기간이 180일 이상인 재직자의 경우 실업급여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사업장(병원 및 회사)이 폐업하면 이직사유와 이직일, 피보험단위기간이 적혀있는 이직확인서가 꼭 있어야 실업급여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직확인서는 주로 고용주(사업주 혹은 회사대표) 작성하여 약 10일 이내 고용보험센터에 제출하여 근로자가 실직 상태임을 증명하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고용주(사업주 혹은 회사대표)가 이직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내용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직접 고용센터에 방문하여 이직확인서를 작성하거나 사업주에게 이직확인서 발급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직확인서
▼ 신청양식 ▼
이직확인서
▼ 발급요청서 ▼
이직확인서 발급요청서 작성 후 직접 고용주(사업주 혹은 회사대표)를 찾아가면 됩니다.
조금 더 편리한 일처리를 원할 경우 이직확인서 처리여부 확인과 실업급여 신청 관련하여 한번에 시행할 수 있는 [고용보험 모바일 앱] 설치를 권장 합니다.
고용보험 모바일 앱을 통해 쉽게 이직확인서 처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업장 폐업 시 실업급여 신청하는 방법
사업장(병원 및 회사)이 폐업 중에 있다면 이직확인서가 늦게 확인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직확인서가 없어도 미리 실업급여 가신청이 가능합니다.
가까운 고용보험센터의 실업급여 창구에 가서 사업장(병원 및 회사)이 폐업 중에 있어 실업급여 신청하러 왔는데 현재 이직확인서가 아직 확인이 안 된다고 말하면
창구 직원이 직접 사업장에 전화하여 담당자와 통화 후 병원이나 회사가 폐업 처리 중에 있는지 등을 직접 확인하고 가신청을 받아줍니다.
만약 조금 더 빠르게 일처리를 원하는 분은 직접 지역 내 가까운 고용보험센터를 찾아가 보시길 바랍니다.
실업급여 신청 전 꼭 챙겨야 할 이 것!
실업급여 신청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수급자격 신청자 온라인 교육]을 듣는 것 입니다.
교육을 듣지 않았다고 실업급여 신청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실업급여 신청하기 전에 교육을 듣고 오지 않으면 현장에서 수급자격 신청자 교육을 듣고 가야 합니다.
교육 시간도 정해져 있고 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듣기 위해 대기하기 때문에 빠르고 간편하게 실업급여 신청만 하고 일을 끝맞칠 수 있도록 미리 교육을 듣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수급자격 신청자 온라인 교육 주의사항
- 교육을 듣고 14일 이내에 고용보험 센터를 방문하여 수급 신청을 해야 합니다. 미 방문하면 이수한 교육은 소멸됩니다.
- 교육 시작 후 7일 이내 수료하지 않으면 다시 처음부터 교육을 들어야 합니다.
사업장 폐업 시 육아/출산 휴직자 실업급여 가능할까?
★ 네! 가능합니다.
다만, 육아휴직자의 경우 아이를 기관에 맡기거나 따로 돌봄이 가능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보통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기관에 맡기는 일이 많은데 관할 고용보험센터에도 저한테 아이를 봐줄 사람이 있는지 물어서 기관에 다니고 있다고 하니 실업급여 신청할 때 등원확인서를 같이 내라고 안내해 주었습니다.
실업급여는 적극적 구직활동을 할 때 주는 급여이기 때문에 육아랑은 상충되지만 육아휴직자라고 해서 실업급여 신청이 불가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실업급여는 원칙적으로 퇴사한 다음 날부터 12개월이 지나면 수급이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육아 등의 문제로 바로 구직활동이 어려운 경우 1년 이내 관할 고용센터에 수급기간 연기 신청을 해야 합니다.
임산부나 출산휴가자의 경우 보통 바로 구직활동을 하기가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련 증빙 서류를 지참하여 관할 고용센터에 수급기간 연기 신청을 하면 최대 3년까지 연기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수급 자격 인정 후 출산에 대해서는 수급 소요 기간의 연장신고 또는 상병급여청구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 임신 8개월 이후에 조산이나 사산이 있는 경우에는 출산 후 60일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 임신 4개월에서 7개월 사이에 유산 또는 조산이 있는 경우에는 출산 후 30일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 정기출산의 경우 출산 후 30일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 출산의 범위에는 만기 출산뿐만 아니라 임신 4개월 이후에 발생하는 유산 또는 조산도 포함됩니다.
